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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산사여행-전문6기 야간 도반과함께~~ (유마사)
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6-11-06
첨부파일 201611061316221.JPG 조회수 5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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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주사에 이어  불교전문교리 6기생 야간반 도반들과

참배하기 위해 찾은 절은 유마사이다

유마사 일주문 앞에서 다시 기념사진을 찍었다

일주문에 적힌 현판의 글씨 처럼 첫 발을 내딛었을때

뭔가 포근한 느낌과 깊은 골짝에서

떨어지는 단풍의 모습과 졸졸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져 

이름난 관광지라해도 이곳과는 좀처럼 비교조차 할 수 없을정도로

 포근하고 아름다운  정경이었다

우리나라의 어떠한 산이나 마을엘 가보아도 전해 내려오는

전설이나 민담이 있듯이 모후산에도 그러한 사연이 전해오지만

그냥 모후산이라는 이름만 들어도 어머니 품속같이 포근하고 넉넉한

산세임을 알수가 있다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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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유마사해련부도탑.

현재 보물로 지정이 되어 유마사의 상징적인 유물이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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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마사 법당에서 주지스님의 집전으로 간단히 예불의식을 치르고 있다

이 날 불어오는 시원한 바람에 법당처마에 매달린 풍경소리가 은은한 메아리가 되어

모후산 깊은 품 속에 안긴 유마사 경내에 천천히 울려퍼져

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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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불이 끝나자 유마사 주지스님 께서 직접 유마사의 유래와 유마사의 현재에 대해

말씀을 해 주셨다

유마운과 그의 딸 보안과 유마사의 수행스님에 얽힌 사연을 들으니

구룡사 주지스님의 기초교리강의 중 인연과 연기설에서

궁중의 관리와 관리의 부인과 숯장수의 이야기를 연기법에 빗대어 설명하신

말씀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해 지는데, 그 순간 바람에 풍경소리가

뎅그렁 하면서 울리는데 ,무언가가  가슴속에서 울려 퍼지는 깊은 감동을 느꼈다 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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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반들끼리 유마사의 대웅전 기와불사에 동참하고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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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마사를 참배하고 떠나기 전 유마사 주지스님과 도반들끼리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고

2학기 도반과 함께 떠나는 산사여행을 마치고

모두들 새로운 각오를 신심에 품고 열심히 재가수행을 할 것을 다짐해 보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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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우공양수업(2016.11.09 전문6기)
산사여행 - 전문6기 야간 도반과 함께~(운주사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