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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17-07-15 정유년 윤달 적멸보궁 성지순례 (법흥사)
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7-07-17
첨부파일 201707171721391.JPG 조회수 6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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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도사 창원 포교당 구룡사에서는 2017년 윤달 적멸보궁 성지순례 기도를

 다녀왔습니다

상원사/월정사 적멸보궁을 참배하고 법흥사와 정암사를 참배하는

 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

교통이 발달이 되고 도로가 잘 정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

한국의 5대 적멸보궁을 순례하기란 결코 쉬운일이

아니지요.^^ 그만큼 시간과 뜻이 있고 같이하는 도반이 있어야 합니다

특히나 지금처럼 장마철이면 날씨마저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

그란데 말입니다~

우리 구룡사에서는 희안하게도 여러 신도님들과 도반끼리

성지순례나 사찰순례를 떠나면

날씨가 거짓말처럼 맑고 비가그치고 바람이 멈추는 경험을

창원 구룡사 신도들이라면 한 번쯤은 다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

이 날 역시도 출발할때는 비가 억수로 퍼붓더니 법흥사에 도착해서는

빗줄기가 점차 가늘어 졌습니다

적멸보궁에 올라서자 아주 약한 비만 내리다가 주지스님 집전으로 참배예불이 끝나자 비가 그쳤습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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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흥사 적멸보궁 올라가는 중대 약수터에서 입을 씻고 정화시킨 다음

올라갈 채비를 하는 ​

우리 구룡사 유마거사회 도반님들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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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자산 연화봉에 안치된 부처님을 정골사리를 마주하는 곳을

창으로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

불기 양 옆으로 구룡사 신도들이 비를 피해 가슴에 품고 올라온 공양미가 쌓여있습니다

예전에 우리 어머님들이 길도 나지 않는 구불구불 산길을

한손에 공양미를 들고 안고 이고서

먼 길을 걸어 부처님을 뵈러 간다며 길을 나서던 무명치마 뒷 자락이 눈에 겹쳐집니다

아주 평범하지만 범인들에겐 소중한 쌀을 올리는 것은

다른 공양물처럼 참 신성하게 느껴집니다

공양미에서 따뜻한 체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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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공 주지스님의 집전으로 예불을 보고 계시는 구룡사 신도님들의 모습입니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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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유명한 사찰들 좋은 도량들이 많고 많지만, 그래도 적멸보궁은 맑고 깨끗한 기운과 불자들의 신심이 한 데 모여 성스럽고 좋은 기운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.

꼭 불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른 종교를 믿는 지도자들이나 그 신도들도

문화재 방문차원에서 꼭 한 번쯤은 와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

모두들 성불하세요~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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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-07-15 정유년 적멸보궁 성지순례(정암사)
17-07-14 대중선방공양(통도사)